FSN, 부스터즈 자회사 편입…“인적분할로 사업화 본격화”

입력 2019-10-28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FSN은 자회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의 미디어 커머스 프로젝트 사업부문이었던 '부스터즈(Boosterz)’가 인적 분할 방식으로 별도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모든 법인 설립 절차가 마무리 되면 ‘부스터즈’는 FSN의 자회사로 신규 편입된다.

부스터즈는 5월 FSN이 자회사 애드쿠아 인터렉티브를 중심으로 새롭게 론칭한 미디어 커머스 및 브랜드 엑셀러레이팅 프로젝트였다.

부스터즈는 우수한 제품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졌지만, 마케팅이나 커뮤니케이션 역량, 재원이 부족한 브랜드,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일즈 증대에 필요한 광고를 비롯해 마케팅 전 영역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별도의 광고 대행수수료는 받지 않고 부스터즈와의 협업으로 증대된 매출 이익을 공유하는 윈윈(Win-Win) 방식의 수익모델이다.

인적 분할 과정에서 부스터즈의 자회사로 편입된 ‘링거워터’는 부스터즈의 성공적인 파트너십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링거워터’는 자체개발 제품 ‘링티’를 주력 삼아 부스터즈와 파트너십을 시작한 이후 지난 3분기 단일 매출로만 작년 전체 및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 9월엔 올해 상반기 월 평균 매출의 약 700% 초과 달성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링거워터 사례 이후 우수한 제품력과 성장성이 돋보이는 여러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FSN 부대표를 겸임 중인 서정교 애드쿠아 인터렉티브 대표이사는 “부스터즈는 올해 론칭 후 단기간 내 ‘링거워터’와 같은 파트너쉽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며 사업에 대한 확신과 성장성을 검증해냈다”며 “이번 인적분할 과정을 통해 FSN은 산하 에이전시 사업과 미디어 커머스 신사업 간 사업구조를 명확히 하는 한편, 부스터즈를 비롯한 그룹 내 전체 협업 체계를 한층 견고히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40,000
    • +0.31%
    • 이더리움
    • 5,355,000
    • +4.37%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57%
    • 리플
    • 729
    • -0.68%
    • 솔라나
    • 242,100
    • -2.54%
    • 에이다
    • 667
    • -0.15%
    • 이오스
    • 1,169
    • -0.6%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1.82%
    • 체인링크
    • 23,060
    • -0.17%
    • 샌드박스
    • 632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