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대글로비스, 영업익 2606억으로 전년비 39%↑…고른 성장세

입력 2019-10-25 11: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골든레이호 사고 관련 영업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이익 감소

현대글로비스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6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7507억 원으로 8.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54억 원으로 70.5% 감소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와 해운, 유통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세를 보였고,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1조497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0.9% 늘었다. 국내에서 현대ㆍ기아자동차의 내수 생산이 늘고, 비계열 물량이 지속해서 증가한 점이 매출 개선을 이끌었다. 해외에서는 미주지역 완성차 생산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해운 부문 매출액은 7.9% 늘어난 8287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ㆍ기아차의 국내발 수출 물량 증가로 완성차 해상운송(PCC)이 늘어난 결과다.

유통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7.6% 증가한 2조4247억 원의 매출액을 보였다. 기아차 인도공장 등 해외 공장 생산의 안정화로 CKD 물량이 늘어난 점이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완성차 해운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물류 영업을 강화해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기순이익 감소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미국 동부 해안에서 자동차 4000대를 실은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전도된 사고와 관련한 영업손실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향후 보험사에서 보상을 받으면 영업 외 이익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이규복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9,000
    • -0.97%
    • 이더리움
    • 4,564,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1.73%
    • 리플
    • 3,047
    • -2.15%
    • 솔라나
    • 199,200
    • -1.82%
    • 에이다
    • 621
    • -3.12%
    • 트론
    • 434
    • +1.64%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87%
    • 체인링크
    • 20,710
    • -1.52%
    • 샌드박스
    • 214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