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5G'로 우주에서 셀피 찍는다

입력 2019-10-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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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5000피트 상공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갖춰"

(출처=삼성전자 영국 뉴스룸)
(출처=삼성전자 영국 뉴스룸)
삼성전자가 달 착륙 50주년과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우주에서 셀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페이스 셀피(Space Selfie)' 캠페인을 진행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이달 21∼23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다코다에서 농구장 절반 규모(10.5m×18m) 크기의 고고도 헬륨 풍선에 갤럭시 S10 5G를 2대를 탑재해 성층권으로 쏘아 올릴 예정이다.

이 장치는 31일까지 약 200시간 동안 6만5000피트 상공에서 영하 65도의 온도를 견디며 지구를 배경으로 고객의 셀피를 찍어준다.

유럽 국가 거주 고객이 대상이며 31일까지 '미션 컨트롤' 웹사이트에 신청하고 셀피를 업로드하면 선정 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캠페인에 사용되는 맞춤 장비 박스와 갤럭시 S10 5G를 모두 태양열 에너지로 구동하게 하고, 2가지 특수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다.

우선 지상 제어 애플리케이션은 해당 웹사이트와 장비 간 셀피를 보내고 받을 수 있게 한다.

또 다른 앱은 성층권으로 보낸 장치에 부착된 카메라와 갤럭시S10 5G 간 통신을 통해 갤럭시S10 5G에 표시되는 셀피를 지구 배경으로 찍게 한다. 이렇게 촬영되는 사진은 지상 제어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송된다.

영국 모델 겸 영화배우 카라 델레바인, 축구 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도 자신의 셀피를 보내는 데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는 내구성이 뛰어나 절연 처리나 케이스 없이도 6만5000피트 상공 조건에서 버틸 수 있다"며 "엄격한 사전 출시 테스트를 거쳐 영하 65도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 벤자민 브라운 마케팅 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가능한 것'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히고 있으며, 스페이스 셀피를 통해 삼성 기술을 사용한 놀라운 일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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