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서울·중부국세청, 고소득자 부과세액 징수율 3년째 감소

입력 2019-10-15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이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사업자의 은닉 소득에 부과한 세금을 거둬들인 징수율이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서울·중부지방국세청에서 받은 '고소득자 세무조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지난해 고소득사업자에 대해 338건의 세무조사를 벌여 4183억원의 미신고 소득을 적발한 뒤 2482억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이 중 1508억원을 징수해 60.8%의 징수율을 기록했다.

서울국세청의 고소득사업자 부과 세액 징수율은 2016년 70.3%, 2017년 69.3%, 2018년 60.8%로 3년 연속 하락했다.

중부국세청 또한 고소득사업자 부과 세액 징수율은 2016년 72.0%, 2017년 56.8%, 2018년 52.2%로 3년 새 20%포인트나 줄었다.

이에 대해 심 의원은 "고소득자들이 숨긴 소득을 찾아내 세금을 매기더라도 이를 거둬들이는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징수 방법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800,000
    • +4.69%
    • 이더리움
    • 4,343,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4.43%
    • 리플
    • 749
    • +1.22%
    • 솔라나
    • 202,600
    • +3.68%
    • 에이다
    • 658
    • +2.02%
    • 이오스
    • 1,172
    • +0.26%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58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5.6%
    • 체인링크
    • 19,810
    • +2.75%
    • 샌드박스
    • 635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