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엠버, 설리 사망 비보에 참담…활동 중단 선언 “모두에게 미안하다”

입력 2019-10-14 22:09 수정 2019-10-1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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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엠버SNS)
(출처=엠버SNS)

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동료 설리의 비보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14일 엠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일어난 일로 앞으로 예정된 활동을 미룬다”라며 “모두에게 미안하고, 마음 써줘서 고맙다”라고 전했다.

엠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떠나 미국의 스틸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에 돌입했다. 오는 15일 새로운 음원 발표를 앞두고 있었으나, 같은 팀으로 활동했던 설리의 비보로 모든 활동에 있어 중단을 선언했다.

앞서 설리는 이날 오후 성남시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현장에서 평소 심경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지만 공개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설리와 엠버는 2009년 에프엑스(fx)로 데뷔했다. 하지만 2015년 설 리가 연기자 전향을 이유로 탈퇴하며 에프엑스는 엠버를 비롯해 크리스탈, 루나, 빅토리아 4인조로 재편돼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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