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죽음 조롱한 일베, "고소당할 일 없겠네"…도 넘은 인면수심

입력 2019-10-14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설리 사망 소식 두고 희화화 악성 댓글도

(출처=설리 SNS 캡처)
(출처=설리 SNS 캡처)

가수 설리의 죽음을 조롱하는 도 넘은 일부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14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이 와중 설리의 죽음을 가볍게 소비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인면수심에 가까운 발언들이 포착되는 모양새다.

한 카페 게시글에는 "설리의 죽음으로 이제 노브라 사진 못 보겠다"라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을 낳고 있다.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노브라'라는 자극적 표현으로 가볍게 치부하며 고인을 모욕한 것.

여기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에는 설리의 사망을 성희롱과 연관짓는 발언까지 나왔다. 글쓴이는 "설리 사망했으니 성희롱 해도 고소당하지 않을 것"이란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한편 설리는 앞서 이날 오후 3시 21분 경 경기도 성남시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그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매니저와 통화 후 연락 두절 상태였다는 후문이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0,000
    • -1.62%
    • 이더리움
    • 4,535,000
    • -2.62%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2.36%
    • 리플
    • 3,030
    • -1.5%
    • 솔라나
    • 198,300
    • -2.7%
    • 에이다
    • 617
    • -4.04%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88%
    • 체인링크
    • 20,440
    • -2.71%
    • 샌드박스
    • 211
    • -3.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