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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무한변신 어디까지…" 의류 판매도 넘본다

입력 2019-10-14 18:00 수정 2019-10-14 18:13

본 기사는 (2019-10-14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세븐일레븐, '경량패딩조끼' 시작으로 CU는 내복ㆍGS25는 발열내의 줄줄이 출시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의 무한변신이 이어지고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데다 입점 상권의 편의성을 십분 활용해 편의점들이 백화점식 상품 구성과 백화점을 뛰어넘는 편의 서비스에 속속 도전하고 있다.

담배나 간단한 간식거리를 주로 판매하던 편의점들이 세탁ㆍ택배ㆍ공과금 납부 등 각종 생활 편의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생활 잡화와 의류 판매에까지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이 패딩조끼 판매에 돌입했고 CU(씨유)는 17일부터 내복 판매에 나선다. 20일에는 GS25가 발열 내의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경량패딩 조끼(2만9000원)’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 패딩은 여성 속옷 전문기업 ‘남영비비안’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으로 100% 오리털 충전재(오리깃털 50%, 오리솜털 50%)를 사용해 가볍고 착용감이 좋으며 보온성도 뛰어나다. 세븐일레븐은 16일부터 남녀 공용(사이즈 95~105)으로 블랙과 네이비 2종 총 1만 개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편의점이 의류 회사와 손잡은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세븐일레븐은 2017년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의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구입한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ㆍ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픽서비스를 실시했다. GS25는 올해 초 1020세대의 인기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과 컬레버레이션으로 유어스커버낫패딩백 2종, 유어스커버낫패딩클러치 4종을 출시했다.

다만, 이전에는 단순히 상품의 수령 및 반품 장소를 제공하고,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형식이었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나선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17일 내복 6종을 출시한다. 이 역시 ‘남영비비안’과 협업한 상품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초경량, 프리사이즈의 가성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S25도 이에 질세라 20일에 기능성 발열내의를 판매한다. 이 제품은 남녀 8종으로 각각 1만4900원이다.

편의점들의 의류 판매에 뛰어드는 이유는 최근 상품 성장세가 식품에서 비식품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편의점 성장을 이끌던 카테고리는 단연 식음료였다. 특히 김혜자·백종원으로 대표되는 편의점 도시락이 선봉에 섰다. 2014년만 해도 한 자릿수 매출증가율에 머무르던 편의점 즉석식품은 2015년 두 자릿수로 뛰더니 2016년에는 50%에 육박했다.

하지만 달도 차면 기우는 법. 편의점의 급성장과 경쟁 격화로 즉석식품 증가율이 둔화되기 시작해 지난해 10%대, 올 들어서는 한 자릿수 성장률에 그쳤다. 8월에는 2014년 9월 이후 59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비식품 성장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상품 카테고리가 생활용품이다. 특히 올해 6~8월 3개월 동안 생활용품의 매출성장률은 편의점 전체 카테고리 중 가장 높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최근 생활 잡화 매출은 계속해서 오름세”라면서 “특히 미세먼지 마스크와 귀마개 등의 인기에 이어 최근에는 의류 판매까지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종합 생활플랫폼’을 지향하는 편의점의 생활 편의 서비스는 ‘안 되는 거 빼고 다 되는’ 수준이다. 편의점에서 세탁물을 맡기고 공과금이나 요금을 납부하고 택배를 찾고 해외서류를 배송하고 항공권을 결제하고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의류를 비롯한 생활용품과 생활 편의서비스는 편의점의 성장세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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