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개혁 이번에는 끝을 봐야…대충 끝내면 안 한 것만 못해”

입력 2019-10-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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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열린 검찰개혁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은 13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을 봐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협의회 모두발언에서 “검찰 개혁의 시계를 되돌릴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앞서 법무부가 발표한 검찰개혁 신속추진과제 등의 내용을 언급한 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안의 입법이 눈앞에 있다. 대검찰청 역시 자체조치를 발표하며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장관은 “방향과 시간이 정해졌지만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한 뒤 “흐지부지 대충 끝내려고 한다면 시작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국민의 검찰개혁 열망이 헌정 역사상 가장 뜨거운 이때 당정이 모여 협의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확실하게 결실을 볼 수 있게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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