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의장, 세르비아·아제르바이잔·조지아 3개국 순방

입력 2019-10-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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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7박 9일 일정…IPU 총회서 한반도 비핵화 ‘의회 외교’

▲문희상 국회의장(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세르비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문 의장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7박 9일간 일정으로 이들 3개국을 공식 방문한다.

14일 오전에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대표연설을 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문 의장은 수교 30주년이 된 세르비아와 투자·개발 협력·문화교류 등에서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14일 오후에는 마야 코이코비치 세르비아 국회의장과 만나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에 대한 세르비아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15일 아제르바이잔 방문에서는 현지 동포 조찬간담회와 옥타이 아사도프 국회의장과의 단독·확대 면담을 차례로 갖고 양국 간 교류·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풍부한 석유가스를 보유한 아제르바이잔은 경제적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양국 간 교역 규모는 2013년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현재 약 7000만 달러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17일 문 의장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로 이동해 살로메 주라비쉬빌리 대통령, 아르칠 탈라크바제 국회의장, 기오르기 가하리아 총리 등과 잇따라 면담한다. 이를 통해 최근 양국 간 교역투자, 에너지·교통 인프라 건설 등 협력 내용을 평가하고, 향후 경제·문화·인적교류 면에서도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상외교를 전개한다.

문 의장의 이번 순방에는 원혜영·이명수·유승희·이동섭 의원과 이계성 정무수석, 한민수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정준희 통일특별보좌관, 박희석 국제국장 등이 함께한다고 국회는 밝혔다. 또 14일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IPU 총회 대표단으로는 단장 천정배 의원과 주호영·유승희·최운열·김종석 의원이 우리 국회를 대표해 세르비아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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