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위기 극복 열쇠는 혁신...고객 중심 조직 변화 시도

입력 2019-10-10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난제 해결하기 위해 구성원들과의 소통 지속할 것"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출처=SK하이닉스 블로그)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출처=SK하이닉스 블로그)

"외부 변수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은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것입니다."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회사 블로그에서 대내외적 변수로 초래된 반도체 시장 위기를 기술혁신을 통해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미ㆍ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고객사들의 구매 의사 감소 등 반도체 시장이 침체됐음에도, SK하이닉스는 올해 6월 세계 최초로 6세대 128단 4D 낸드플래시를 개발ㆍ양산했다. 작년 10월 96단 4D 낸드 개발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사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기술 개발에 집중해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원가 절감에도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가 회복될 때 더 강하게 치고 나갈 수 있다"며 "지금도 미래 준비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혁신의 일환으로 조직 체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과거에는 특정 장비를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이 필요했다. 이제는 고객마다 다양한 성능과 전력 특성을 요구하는 파생 제품으로 시장이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이런 변화를 '제품 중심 사업 체계'로 정의하고 있다. 이에 맞춰 조직의 역할과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직원들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취임 후 매 분기 직책자와 임원 대상으로 실시하던 경영설명회를 원하는 구성원이 참석해 질의하고 경영진이 응답하는 '올 핸즈 미팅(All-Hands Meeting)'으로 확대개편했다.

이외에도 사내 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측정했다.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측정 결과를 기반으로 행복 지도 초안을 만들고, 구성원 행복 증진을 전담하는 조직도 신설했다.

지난 2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대담도 진행했다.

이 사장은 "어려워질수록 더욱 질 높은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며 "해결해야 할 난제들과 더 높은 목표가 있는 한 꾸준히 구성원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행복을 위해 더 노력하는 일을 결코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가 지났다.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이 문화적으로 자리 잡을 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난다"며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 구성원들의 변화와 참여를 설득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3.12]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2026.03.06]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 3高에 가성비 입는다...SPA 브랜드 ‘조용한 진격’[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
  • 똑똑한 AI에 환자 더 불안해졌다…자가진단 시대의 역설 [AI 주치의 환상 ①]
  • 강남·여의도 잇는 '통로'는 옛말⋯동작구, 서남권 상업·업무 '거점' 조준
  • 신약개발 위해 ‘실탄 확보’…바이오 기업들 잇단 자금 조달
  • 코스닥 액티브 ETF 성적표 갈렸다…중·소형주 ‘웃고’ 대형주 ‘주춤’
  • ‘32만 전자·170만 닉스’ 올까…증시 요동쳐도 반도체 투톱 목표가 줄상향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08,000
    • +1.68%
    • 이더리움
    • 3,196,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15%
    • 리플
    • 2,116
    • +2.03%
    • 솔라나
    • 135,300
    • +4.24%
    • 에이다
    • 395
    • +2.33%
    • 트론
    • 438
    • -0.68%
    • 스텔라루멘
    • 247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20
    • -2.44%
    • 체인링크
    • 13,880
    • +3.04%
    • 샌드박스
    • 123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