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두산퓨얼셀,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 상호협력

입력 2019-10-07 13:12 수정 2019-10-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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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분산발전 시스템 구축, 실증진행 및 사업모델 검증

▲현대차와 두산퓨얼셀, 울산테크노파크가 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오재혁 현대차 미래기술연구실장 △문상진 두산퓨얼셀 R&D/신사업본부장이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와 두산퓨얼셀, 울산테크노파크가 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오재혁 현대차 미래기술연구실장 △문상진 두산퓨얼셀 R&D/신사업본부장이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와 두산퓨얼셀이 친환경 분산발전 및 수소 사회의 비전 구현을 위해 협력한다.

현대차와 두산퓨얼셀은 7일 현대차 의왕연구소에서 △오재혁 현대차 미래기술연구실장(상무) △문상진 두산퓨얼셀 R&D/신사업본부장(상무)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변동 부하 대응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시스템에 대한 실증과 신규 사업모델 발굴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공동으로 실증을 진행할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스템은 현대차의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와 두산퓨얼셀의 인산형 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타입이다. 시스템이 들어설 울산테크노파크는 인프라 공사를 비롯해 운영과 지원을 담당한다.

전체 시스템 가운데 현대차는 빠르게 출력조절이 가능한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의 급격한 변동 부하 대응을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의 인산형 연료전지는 상대적으로 완만한 변동 부하 대응을 담당한다.

이 두 방식이 결합하면 전력수급 안정화는 물론 운영 예비력 저감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갑작스러운 전력수요 증가에 대비해 확보하는 여유 전력을 뜻한다.

현대차는 이번 두산퓨얼셀과의 협력을 계기로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활성화 △전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분산발전 산업 육성 △수소 산업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분산발전시스템은 필요한 시기에 즉시 출력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 전력망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수급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분산전원인 연료전지 발전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활성화 및 수소 사회 비전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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