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프듀X 조작 의혹' 엑스원 멤버 소속사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9-10-01 14:19 수정 2019-10-01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넷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의 생방송 투표 조작 논란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프듀X 출신 그룹 멤버들의 소속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1일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엑스원(X1) 멤버들이 속한 기획사 사무실 여러 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프듀X 방송 조작 의혹은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 투표 결과 다수에 의해 유력 데뷔 주자로 예상된 연습생들이 탈락하고, 의외의 인물들이 데뷔 조에 포함되면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특히,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이 확산됐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엠넷 측은 지난 7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CJ ENM 사무실과 문자 투표 데이터 보관업체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를 확보했으며, 이전 시즌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프듀X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면서도 "현재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압수 대상이나 사유는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3,000
    • -1.12%
    • 이더리움
    • 5,338,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36%
    • 리플
    • 735
    • +1.1%
    • 솔라나
    • 248,100
    • -0.2%
    • 에이다
    • 650
    • -2.69%
    • 이오스
    • 1,145
    • -2.05%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0.77%
    • 체인링크
    • 23,280
    • +2.19%
    • 샌드박스
    • 617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