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복선전철 토지보상 추진…지상구간 토지보상계획 공고

입력 2019-10-01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상계획 공고 완료 뒤 감정평가 실시, 이르면 12월부터 토지 매수 협의

한국감정원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전철 역사, 차량기지 및 환기구 등 지상 구간 334필지에 대한 토지보상 계획을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맺고 올해 7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보상계획 공고가 완료되면 감정평가를 실시해 이르면 12월부터 토지 매수를 위한 협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하구간에 대한 보상계획은 별도 조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추가로 보상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보상계획 공고 내용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공고 기간 내에 한국감정원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는 보상계획 공고가 끝난 이달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개월 내에 감정평가업자를 추천할 수 있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부터 서울 여의도까지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건설되는 복선전철이다.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이 없이 최대 110㎞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1988년 정부의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에 포함된 후 장기간 지체된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경기 서남부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토지보상 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조기에 완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56,000
    • -3.09%
    • 이더리움
    • 4,527,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42,000
    • -2.6%
    • 리플
    • 3,037
    • -3.43%
    • 솔라나
    • 199,700
    • -4.27%
    • 에이다
    • 623
    • -5.03%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59
    • -4.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00
    • -1.77%
    • 체인링크
    • 20,320
    • -4.69%
    • 샌드박스
    • 209
    • -6.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