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미탁’ 오키나와 해상으로 북상…한반도 영향은?

입력 2019-09-28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상청)
(기상청)

18호 태풍 ‘미탁’이 오키나와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다. 주말께 태풍으로 발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기상청이 28일 오전 4시 30분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오전 3시 기준 태풍 미탁은 열대저압부 상태로 괌 서쪽 약 780㎞ 해상에서 시속 41㎞로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향해 북상 중이다.

열대저압부는 태풍의 전 단계다. 해당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하면 ‘미탁’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중심기압은 1004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5m(시속 54㎞) 수준이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를 넘으면 태풍으로 분류한다.

기상청은 “지난 25일 오후 3시께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27일 오후 3시 괌 서쪽 약 780km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다”며 “29~30도의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이르면 오늘 밤 사이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미탁’이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난 뒤 일본 열도에 걸쳐 형성돼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다음 주 초중반에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어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기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 등 변동성이 크다”며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언급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30,000
    • +0.81%
    • 이더리움
    • 4,106,000
    • -1.65%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1.51%
    • 리플
    • 720
    • +0.56%
    • 솔라나
    • 220,400
    • +2.65%
    • 에이다
    • 629
    • +0.64%
    • 이오스
    • 1,104
    • -0.36%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1.66%
    • 체인링크
    • 19,010
    • -0.52%
    • 샌드박스
    • 595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