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트럼프 탄핵 이슈에 상승 가능성…1200원 테스트 나설 듯”

입력 2019-09-26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9-26 08:4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6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1200원 상향 돌파를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1원 오른 1198.8원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이슈 부각 속 상승 출발한 환율은 위안 환율 상승 등에 1199.2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탄핵 이슈에 안전선호 심리 부각되며 아시아 장중 달러화 강세전환했다”며 “이에 원달러 환율도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의 증시 순매도세까지 강화되며 환율 상승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트럼프 탄핵 이슈 △미중 협상 진전 △분기말 달러 수요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다만 미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의 통화 내용이 위법하지 않다 판단, 탄핵 리스크에 따른 공포감이 다소 물러남에 따라 상승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 부각 속 위안 환율 상승과 증시 외국인 매도세 등에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탄핵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나 탄핵 절차 과정에서 미중 무역협상의 호재가 희석될 것에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여기에 외국인이 지난주 연준 금리인하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 등에도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어 원달러 환율은 조심스러운 1200원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도 “분기말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 원달러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나 환율은 120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12,000
    • +0.03%
    • 이더리움
    • 4,736,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22%
    • 리플
    • 743
    • +0%
    • 솔라나
    • 203,600
    • +2.36%
    • 에이다
    • 672
    • +1.97%
    • 이오스
    • 1,160
    • -0.34%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1.11%
    • 체인링크
    • 20,270
    • +0.2%
    • 샌드박스
    • 658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