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2025년부터 美LNG 연간 158만톤 수입

입력 2019-09-24 09:24 수정 2019-09-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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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사와 LNG 장기매매계약 체결…천연가스 수급 안정 기대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윗쪽 가운ㄷ) 임석 하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로버트 로손(Robert Lawson) 회장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장기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윗쪽 가운ㄷ) 임석 하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과 로버트 로손(Robert Lawson) 회장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장기매매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2025년부터 15년간 연간 158만 톤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한다.

가스공사는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LNG 사업자인 BP사와 미국산 LNG 장기매매계약 체결식를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석 하에 구매자인 가스공사 채희봉 사장, 판매자인 BP사 로버트 로손(Robert Lawson)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체결되는 한국의 미국산 LNG 장기매매계약으로, 가스공사는 2025년부터 2039년까지 15년간 연간 158만 톤의 미국산 LNG를 도입하게 된다.

연간 158만 톤은 지난해 미국산 LNG 수입량의 33.9%에 달하는 규모다.

한·미 간 에너지 교역은 2016년 이후 7배 이상 증가할 만큼 양국 에너지협력은 크게 확대됐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2018년 이래 미국의 LNG 1위 수출대상국이 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물량이 들어오는 2025년부터 한국의 미국산 LNG 수입비중이 현재의 2배인 2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간 에너지 교역이 더욱 확대되고, 천연가스 도입선 다변화 및 천연가스 수급의 안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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