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우, 해양환경 정화캠페인 진행…“지구의 쓰레기 무게를 줄여요”

입력 2019-09-23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연안정화의 날 맞아 인천 용유도 해안가에서 200㎏ 이상 쓰레기 수거

▲지난 21일 인천 용유도 선녀바위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된 다우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풀링아워웨이트(PullingOurWeight)’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다우 임직원 가족들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날 한국다우는 페트병, 어망, 폐자재 등 해양 쓰레기 200kg을 수거했다.(사진제공=한국다우)
▲지난 21일 인천 용유도 선녀바위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된 다우의 글로벌 프로젝트인 ‘풀링아워웨이트(PullingOurWeight)’ 캠페인에 참여한 한국다우 임직원 가족들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날 한국다우는 페트병, 어망, 폐자재 등 해양 쓰레기 200kg을 수거했다.(사진제공=한국다우)

한국다우가 전 세계적 해양 정화 활동 ‘풀링아워웨이트(PullingOurWeight)’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풀링아워웨이트’는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더 깨끗하고 건강한 자연을 만들기 위해 다우가 펼치고 있는 환경 정화 캠페인이다. 작년에는 전 세계 5600명의 다우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가 55 곳의 해변 및 수로에서 약 2만3000여㎏ 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는 세계 100여 곳 에서 1만 명의 참여자가 약4만5000㎏ (10만 파운드)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한국다우도 지난 21일 인천 용유도 선녀바위 해수욕장 인근에서 임직원과 가족, 고객,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한국다우 임직원 및 가족들은 해안가를 돌며 페트병, 어망, 폐자재 등 해양 쓰레기 200㎏을 수거해 다우의 글로벌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수거한 쓰레기는 해양환경공단을 통해 폐기물재활용 센터로 보내질 예정이다.

유우종 한국다우 대표는 “다우는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 그리고 파트너십을 통해 열악한 쓰레기 관리 인프라를 개선하고 플라스틱의 재활용성 향상 및 재활용한 플라스틱의 사용 범위 확대 등 플라스틱의 순환적 경제를 이루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 아니라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일깨우는 더 큰 움직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우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국가들과 긴밀히 협업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우리 해양 컨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에서 해양쓰레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서큘레이트 캐피탈의 설립 및 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올 1월에는 P&G, 펩시, 엑손모빌 등 화학회사, 소비재 기업 등과 함께 총 10억 달러 규모의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연합 (AEPW)’을 창립해 플라스틱의 순환적 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78,000
    • +5.58%
    • 이더리움
    • 4,158,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630,000
    • +5.09%
    • 리플
    • 719
    • +2.86%
    • 솔라나
    • 224,400
    • +11.7%
    • 에이다
    • 631
    • +4.47%
    • 이오스
    • 1,106
    • +4.83%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5.29%
    • 체인링크
    • 19,140
    • +4.88%
    • 샌드박스
    • 606
    • +6.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