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사우디 왕세자와 회동…경제 협력 등 논의

입력 2019-09-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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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
(사진제공=삼성)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중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재계와 사우디 국영 SPA통신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리야드에서 무함마드 왕세자와 만나 기술, 산업, 건설,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광범위한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동에는 사우디의 정부 관계자들도 배석했으며, 사우디와 삼성그룹 간 다양한 협력 기회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6월 말 방한했을 때 삼성그룹 영빈관인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승지원'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만나 글로벌 경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투자를 당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 삼성물산의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을 방문한 뒤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법원 판결 이후 첫 해외 방문이다. 최악의 불확실성 상황 속에 그룹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이 부회장은 “중동은 탈석유 프로젝트를 추구하면서 21세기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여러분이 흘리는 땀방울은 지금 이 새로운 기회를 내일의 소중한 결실로 이어줄 것”이라고 삼성물산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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