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삭발 후 조국에 마지막 통첩…“스스로 내려와 검찰에 수사받아라”

입력 2019-09-16 1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출처=유튜브 '오른소리' 캡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삭발 후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 투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함께 했다.

이날 황교안 대표는 삭발 후 입장문을 통해 “비통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의 뜻과 의지를 삭발로 다짐하고자 왔다”라며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저는 저의 투쟁을 결단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고한다.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지 말라. 조국에게 마지막 통첩을 보낸다”라며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내려와서 검찰에 수사를 받으라”라고 덧붙였다.

특히 황 대표는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호소한다. 함께 싸워주셔야 한다. 지금은 싸우는 게 이기는 길이다”라며 “대한민국을 지키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모든 것을 걸고 이겨내겠다. 함께해달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0일 이언주 무소속 의원과 11일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신임 법무부장관 임명에 반발하며 삭발을 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특허청과 UDC 기술 공유”…LG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 확보 사활
  • “러브버그는 익충이기라도 하지…” 해충 미국흰불나방 출몰 경보
  • "하루의 낙인데"…유튜브 AI 제동, '김햄찌' 채널도 막힐까? [솔드아웃]
  • “사라진 장마, 계속되는 폭염…한국 날씨에 무슨 일이?”
  • 신약개발 비용·시간 상당한데…‘오가노이드’ 기술 확보 각축전
  •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경영계 "민생경제 어려운 현실, 고심 끝 합의"
  • 7월 17일 제헌절, 공휴일에서 빠진 이유
  • ‘전세난’에…“차라리 청약” 눈돌리는 실수요자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347,000
    • +5.54%
    • 이더리움
    • 4,050,000
    • +7.6%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97%
    • 리플
    • 3,784
    • +14.11%
    • 솔라나
    • 226,800
    • +6.38%
    • 에이다
    • 1,015
    • +19.55%
    • 트론
    • 402
    • +1.52%
    • 스텔라루멘
    • 463
    • +17.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6,560
    • +7.66%
    • 체인링크
    • 21,350
    • +10.05%
    • 샌드박스
    • 403
    • +10.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