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오늘(16일) 오후 5시 청와대 앞에서 삭발식…조국 임명 반발 '초강수'

입력 2019-09-16 11: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6일(오늘) 오후 5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삭발식을 갖는다.

한국당은 공지문을 통해 "황교안 대표가 오늘(16일)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의 헌정유린 중단과 조국 파면을 촉구하는 삭발투쟁을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조국 장관 임명을 비판하며 삭발식을 가졌다. 황교안 대표는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며 삭발하자, 삭발식에 참석해 박 의원을 위로하기도 했다.

제1 야당 대표가 정권에 대한 항의 표시로 삭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황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해 제1야당이 제대로 된 대처를 못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황 대표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며 장외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조 장관 임명 때부터 시작한 1인 시위를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이어갔다. 그는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하고 지난 12일과 14일 서울역에서 조 장관 사퇴 1인 시위를 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지지자 4000명과 함께 국회에서 '추석 민심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조 장관 퇴진과 문 대통령 사과를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42,000
    • -1.62%
    • 이더리움
    • 4,98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43,500
    • -3.38%
    • 리플
    • 3,075
    • -3.94%
    • 솔라나
    • 202,500
    • -4.44%
    • 에이다
    • 689
    • -2.13%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7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11%
    • 체인링크
    • 21,000
    • -4.15%
    • 샌드박스
    • 215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