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가이드] 추석 명절 식품 안전하게 보관하세요…올바른 식품 보관팁은?

입력 2019-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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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민족대명절'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정을 나눈다. 대가족이 한데 모인 만큼, 다양한 명절 음식을 만들어 먹고 나면 남은 음식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특히 추석 당일 성묫길에는 준비한 음식을 트렁크에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가급적 아이스박스,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 냉장상태로 운반하는 것이 좋다. 아직은 날씨가 더운 만큼 식중독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성묘 후 준비한 음식을 먹기 전엔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아야 한다.

성묘 시 주변의 덜 익은 과일이나 야생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해서는 안 되며,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계곡물이나 샘물 등을 함부로 마시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귀경길에는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도 이하에서 보관·운반하며,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자동차 트렁크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식사 전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기, 가급적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섭취하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편의점이나 휴게소 등에서 구입한 음식이나 음료수는 되도록 빨리 먹고, 남은 음식과 음료수는 상할 우려가 있으므로 차안에 그대로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명절 음식이 남았다면 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고, 달걀은 바로 먹는 채소와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베란다에 조리된 음식을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온도가 올라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냉동보관 육류·어패류 등 장기간 보존하는 식품은 냉동고 안쪽 깊숙이 넣고, 냉장실 문 쪽은 온도 변화가 크므로 금방 먹을 식품만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상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조리된 음식을 보관할 때 따뜻하게 먹을 음식은 60도 이상에, 차갑게 먹을 음식은 빠르게 식혀 5도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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