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태풍 링링 북상에 항공기 수백편 결항ㆍ지연

입력 2019-09-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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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수도권에 가까워지면서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수백편이 결항·지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117편(도착 58·출발 59)이 결항하고 101편(도착 65·출발 36)이 지연됐다.

중국 가오슝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중화항공 항공기 1편은 김포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항공사가 운항계획을 사전에 자체 취소해 공식 운항 정보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109편(도착 54·출발 55)에 이른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정오를 기준으로 전체 운항 편수 1000여편 가운데 200여 편 이상이 결항이나 지연 처리되고 있다"며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더 많은 항공편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김포공항 38편, 청주공항 5편, 김해공항 13편, 제주공항 9편 등 전국 공항에서 총 73편이 결항했다.

항공사가 운항을 자체적으로 사전 취소한 항공편은 국내선 120편, 국제선 6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등지는 오후 2~3시 태풍 링링의 가장 큰 영향을 받겠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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