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켐바이오, 표적 항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국내 독점개발 계약 체결

입력 2019-09-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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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켐바이오가 독일 ITM(Isotopen Technologien München) AG의 ‘표적 치료용 방사성의약품(TRT)’인 Solucin®에 대한 국내 개발ㆍ등록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듀켐바이오가 독점 계약을 체결한 Solucin®은 Edotreotide(DOTATOC)와 EndolucinBeta®(177Lu)로 구성된 표적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종양세포를 표적하여 파괴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ITM과 듀켐바이오는 Solucin®의 국내 임상 시험을 2020년 초에 수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은 위장관 또는 췌장 기원의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신경내분비종양(GEP-NET)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매년 400~450명의 신경내분비종양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듀켐바이오는 임상 실험 진행과 함께 추가로 긴급환자를 위한 ‘임상의약품의 치료 목적 사용 승인 (CUP, Compassionate Use Program)’을 신청ㆍ적용할 예정이다.

Steffen Schuster ITM 대표는 “듀켐바이오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헌신해왔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는 한국의 암 환자를 위한 표적 치료용 방사성의약품 치료법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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