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10’ LTE 모델 출시 안 할 듯

입력 2019-08-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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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시장 개화…LTE 모델 준비 오래 걸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된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딜라이트 샵에 갤럭시노트10이 전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된 8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 딜라이트 샵에 갤럭시노트10이 전시돼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10’의 LTE 버전을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LTE 모델 준비에 걸리는 시간과 5G 시장의 본격적인 확대 등을 고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갤럭시노트10 LTE 모델의 국내 출시에 대해 부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같은 견해를 조만간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국내 5G 시장이 아직 성숙기에 접어들지 않음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 차원에서 LTE 모델 추가 출시를 요청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현실적으로 갤럭시노트10 LTE 모델을 내는 데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LTE 모델을 출시하려면 전파인증과 각종 테스트 등 상당 기간 시간이 필요하다. 업계는 제품제조, 전파 인증, 망 연동 테스트에 적어도 2~3개월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TE 모델이 나오더라도 연말이나 되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또 삼성전자와 이통사 모두 판매 분산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TE·5G로 함께 나온 상반기 갤럭시S10 시리즈도 판매량의 80% 정도가 5G에 집중돼 있어 LTE 모델이 나와도 대다수 소비자는 5G 모델을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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