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신라젠 서울 사무소ㆍ부산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19-08-28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과 관련해 신라젠 서울, 부산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신라젠 서울지사 여의도 사무실과 부산 북구 지식산업센터 내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신라젠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전무 신모 씨가 7월 초 보유 중이던 주식을 매도하면서 바이러스 항암제 ‘펙사벡’의 무용성 평가 결과를 미리 알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봤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최근 신라젠은 펙사벡은 글로벌 임상3상 중단 권고로 주가가 급락했다.

검찰은 압수수색 4시간 30분 만에 본사 압수수색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부산 본사, 서울 사무소 동시 압수수색을 통해 펙사벡 무용성 평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펙사벡 무용성 평가를 앞두고 보통주가 대량 매각됐다는 금융감독원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신 씨 외에도 다른 임원들에 대한 미공개 정보이용 여부, 주식 거래 정황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민희진 '운명의 날'…하이브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오늘(17일) 심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10: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72,000
    • -1.06%
    • 이더리움
    • 4,087,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617,000
    • -2.83%
    • 리플
    • 715
    • -0.56%
    • 솔라나
    • 223,000
    • -0.04%
    • 에이다
    • 635
    • +0.32%
    • 이오스
    • 1,110
    • +0.36%
    • 트론
    • 174
    • -1.14%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50
    • -1.54%
    • 체인링크
    • 21,780
    • +13.56%
    • 샌드박스
    • 603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