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 국제여론전·분쟁대응 예산 대폭 증액 추진

입력 2019-08-26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로이터연합뉴스

일본정부가 국제 여론전이나 타국과의 분쟁에 대응할 예산 증액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26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외무성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앞서 재무성에 제출할 예산요구서에서 올해 본예산보다 약 9% 늘어난 7939억 엔(약 9조959억 원)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외무성은 세계무역기구(WTO) 관련 경비를 올해 본 예산(약 1억2000만 엔)의 두 배를 웃도는 2억5000만 엔(약 29억 원)으로 늘려 요청할 계획이다.

또 통상 문제를 다루는 변호사로부터 도움을 받는데 필요한 비용과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보유한 직원 인건비로 약 1억5000만 엔(약 17억 2171만 원)을 반영한다. 이는 올해 본예산에서 책정된 7000만 엔보다 2배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아울러 WTO의 제도 개혁을 위해 관련 회의 등에 참가할 경비도 올해 본예산의 2배인 1억 엔(약 11억4781만 원)으로 늘린다.

이 같이 외무성이 WTO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려는 것은 한국이 후쿠시마현 등의 수산물을 수입 금지한 것에 맞서 WTO에 제소했다가 패소한 후 국제기구 대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제소당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WTO 관련 예산을 늘리는 것으로도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삼성전자 노조, 사후조정 결렬 선언…21일 총파업 초읽기
  • 뉴욕증시, 4월 CPI 상승ㆍ반도체주 매도 속 혼조...나스닥 0.71%↓ [종합]
  • “급여 될까 안될까”…‘머리 빠지게’ 고민하는 정부[자라나라 머리머리]
  • ‘시멘트 사일로’ 사라진 광운대역 일대, ‘직주락 도시’ 꿈꾼다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⑰]
  • 루키에서 거물까지…자본시장 허리 키우는 ‘GP 육성 사다리’ [국민성장펀드 운용전쟁] 上-④
  • 외국인 효과·소비 회복에 K-백화점 함박웃음⋯2분기에도 실적 ‘청신호’
  • 용산 전용 105㎡ 19억대 ‘줍줍’ 기회…'호반써밋에이디션' 무순위 청약
  • 대법 “NH투자증권, ‘옵티머스’ 펀드 투자한 JYP에 15억 배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10:0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99,000
    • -0.33%
    • 이더리움
    • 3,388,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1.51%
    • 리플
    • 2,139
    • -1.84%
    • 솔라나
    • 140,500
    • -2.02%
    • 에이다
    • 404
    • -2.18%
    • 트론
    • 517
    • +0%
    • 스텔라루멘
    • 242
    • -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50
    • +0.2%
    • 체인링크
    • 15,340
    • -1.48%
    • 샌드박스
    • 119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