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일 무역분쟁, 한국 경제에 타격 더 커”

입력 2019-08-26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이 양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특히 한국의 단기 경제성장 전망을 약화한다고 평가했다.

26일 무디스는 2019~2020년 세계 경제전망을 담은 보고서에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도 무역 분쟁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한일 간 무역 분쟁은 한국의 단기 성장 전망을 더욱 악화시킨다”며 “한국 경제는 수출 약화에 취약하다”고 짚었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한국 제조업에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일부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2019년 2.0%, 2020년 2.1% 성장해 지난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 3.0%를 크게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분쟁이 일본 경제에 미칠 영향은 한국에 비해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화이트리스트 제외의 여파는 일본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그 정도는 더 적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일본 불매 운동에 대해서는 “한국 소비자들이 일본 상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고 있고 일본 관광을 거부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중간재 수출 거래가 일본 경제에 더 큰 위협”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은 0.7%, 0.4%로 전망했다.

한편 무디스는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2.7%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7~2018년의 절반 수준이다. 또 주요 20개국(G20) 선진국의 실질 성장률은 2018년 약 2.1%에서 2019년 1.7%, 2020년 1.4%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팔천피' 0.33포인트 남기고 후퇴⋯SK하닉도 196만원 찍고 급락
  • 주왕산 실종 초등생, 실종 사흘째 사망 확인
  • 한국인 3명 중 1명, 음식 위해 여행 간다 [데이터클립]
  • S&P500보다 수익률 좋다는데⋯'이것' 투자해도 될까요? [이슈크래커]
  • “비거주 1주택 갈아타기 쉽지 않아”…전·월세 시장 불안 우려도 [비거주 1주택 실거주 유예]
  • 가계대출 막히고 기업대출은 좁고⋯인터넷은행 성장판 제약 [진퇴양난 인터넷은행]
  • 백화점·자회사 동반 호조⋯신세계, 1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 1978억원
  • 1000만 탈모인, ‘게임체인저’ 기다린다[자라나라 머리머리]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42,000
    • +0.33%
    • 이더리움
    • 3,383,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0.98%
    • 리플
    • 2,159
    • +1.12%
    • 솔라나
    • 141,200
    • +0.79%
    • 에이다
    • 407
    • -0.49%
    • 트론
    • 517
    • +0%
    • 스텔라루멘
    • 246
    • -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70
    • -0.04%
    • 체인링크
    • 15,280
    • -1.86%
    • 샌드박스
    • 119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