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으로 자동출입ㆍ주차위치 조회까지…‘스마트홈 3.0’ 출시

입력 2019-08-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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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제어에서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으로 확장

(사진제공= SK텔레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5G 네트워크를 앞세워 IoT 플랫폼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기기제어를 넘어 주택단지 전체로 확장한다.

SK텔레콤은 주거공간 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앱으로 제어하는 기존의 스마트홈을 입주민의 생활 편의까지 제고하는 ‘공동주택단지 플랫폼’(스마트홈 3.0)으로 확대·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확대·개편된 스마트홈은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공용시설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홈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선보인 각종 IoT 기기의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 기능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주거공간 내 기기들을 앱으로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했다. 2016년에는 공동주택단지의 홈 네트워크와 연동해 빌트인 형태로 탑재된 조명과 난방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도록 발전시켰다. 이번에 개편한 스마트홈은 공동주택 생활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 형태로 새롭게 개발한 3세대(스마트홈3.0) 서비스다.

스마트홈 3.0이 적용된 공동주택 단지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은 SKT 스마트홈 앱 내에서 인증한 후,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출입문 이용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1층으로 엘리베이터가 호출된다. 또, 앱에서 방문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출입 차단기가 자동으로 개방돼 방문객의 번거로운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은 주차위치 조회, 차주 연락처 조회, 무인 택배 도착 알림, 에너지 원격검침 및 사용량을 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단지 내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 공용 시설도 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홈 3.0에는 ‘놀이터 친구 매칭’, ‘양해 문자’, ‘단지 소모임’ ‘이웃 간 재능 공유’, ‘카풀 모집’ 등 공동주택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스마트홈 3.0은 신축 아파트와 오피스텔 뿐만 아니라, 기축 건물에도 서비스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스마트홈 3.0에 △세탁, 세차 등 지역 별 O2O 서비스 △주변 상권정보를 연계한 커머스 서비스 △AI 스피커 누구(NUGU)와 연계한 다양한 시나리오 서비스 확대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홍승진 SK텔레콤 AI홈 유닛장은 “향후 AI, 보안, 미디어, 주차 등 SK ICT 패밀리만의 앞선 서비스와 외부의 다양한 생활형 서비스들을 연계하여 대한민국 대표 공동주택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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