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 놓고 트럼프 "합의 위반 아냐"…아베 "유엔 결의 위반"

입력 2019-08-2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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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일 정상, 이견 보여…대북 공조체제는 유지하기로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며 25일 이 사진을 보도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담 도중 아베 총리와 단독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기쁘지 않지만 합의를 위반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회동 뒤 기자들에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언급하며 "기쁘지는 않지만, 합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 결국은 옳은 일을 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반면, 이날 회담에서 아베 총리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공조체제를 유지한다는 데에는 의견을 같이했다.

앞서 북한은 24일 오전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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