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예타 통과] GTX-B노선 확정...수혜 받는 단지 어디?

입력 2019-08-22 13:37 수정 2019-10-01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TX-B노선 인근 신규 분양 단지.
▲GTX-B노선 인근 신규 분양 단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예비타당성을 통과하면서 수혜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TX-B노선은 인천 송도부터 남양주 마석까지 13개 정거장을 지난다. 총구간 거리는 80.1㎞다. 표정속도는 약 100km/h, 최고속도는 180km/h다.

GTX-B노선 사업에 탄력이 붙으면서 노선이 지나는 서울 인접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민간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면 서울 내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한 수요자들이 GTX 노선수혜 지역에 관심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착공에 들어간 GTX-A노선 일대 부동산도 교통 개선이란 후광효과를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에 따르면 GTX-A노선 인근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올해 4월 오른 4억6000만 원(전용면적 84㎡, 24층)에 실거래됐다. 분양가 대비 1억1000만 원 오른 값이다.

GTX-B노선 인근에 신규 분양 단지도 이목을 끌고 있다.

남양주에서는 삼호가 이달 중에 평내 2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평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5개 동, 전용 53~84㎡, 총 1108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247가구다.

단지는 GTX-B노선이 들어서면 지하철 서울역에 25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이외에 경춘선(ITX) 평내호평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송도국제도시 E5블록의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와 F20, 25블록 ‘송도 더샵 프라임뷰’를 동시에 분양한다. 단지들은 GTX-B노선을 통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도 △송도1차 대방디엠시티 △힐스테이트 송도3차 △부평부개서초교북재개발 등이 연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GTX는 ‘계획-착공-개통’ 3단계에 따라 일대 아파트값을 상승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한 GTX-B노선 일대는 추후 착공과 개통에 따라 지금과는 달리 몰라보게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52,000
    • +0.68%
    • 이더리움
    • 4,544,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4.21%
    • 리플
    • 763
    • +3.67%
    • 솔라나
    • 215,300
    • +0.8%
    • 에이다
    • 719
    • +4.2%
    • 이오스
    • 1,189
    • +3.66%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8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700
    • +3.65%
    • 체인링크
    • 21,340
    • +4.4%
    • 샌드박스
    • 681
    • +4.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