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웍스, 모바일 사업 성장성 둔화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19-08-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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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모바일 사업 성장성 둔화로 실적 추정치를 낮춤에 따라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상반기 매출액은 37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해 애초 예상했던 증가율 13.5%를 소폭 밑돌았는데, 매출액 부진의 이유는 모바일 사업”이라며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사업 전략 변화로 D-IC 수요가 감소했고 기대했던 BOE 향 플렉서블 OLED용 D-IC의 출하량도 감소하는 등 하반기에도 이러한 영향은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낮아졌다는데 매출총이익률의 악화보다는 판관비의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폭이 더 컸으며, 주요 원인은 연구개발인력의 증가”라며 “다만 하반기에는 인력 증가추세도 둔화하면서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요 스마트폰업체 향 D-IC 출하가 7월부터 시작됐고 LG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생산량도 증가하고 있어 2020년까지 매출액 및 이익 증가에 대한 전망은 유효해 실리콘웍스 주가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며 “2019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11%로 전년의 23% 대비 낮아지지만 2020년에는 다시 35%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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