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행안부와 함께 민원서류 작성 무료 한글 개발

입력 2019-08-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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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서식한글`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오른쪽)과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한글과컴퓨터)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서식한글`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오른쪽)과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각종 민원신청, 신고서 등의 공공기관 서식을 작성할 수 있는 ‘공공기관 서식한글’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한컴과 행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서식한글’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누구나 공공서식 작성을 위해 별도의 문서 편집 소프트웨어를 구입하거나 종이문서를 출력하지 않아도, 공공기관 서식한글을 활용해 8000여 종류에 달하는 신고·신청서식을 바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공공기관 서식한글은 한컴이 각종 공공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특화해 개발한 무료 소프트웨어다. 공공서식 작성 및 수정에 필요한 글자 입력과 복사·붙이기, 표·그림·문자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다만 글꼴(폰트) 추가, 맞춤법 검사 등의 고급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

양 기관은 내달 1일부터 ‘공공기관 서식한글을 각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또 앞으로 대국민 홍보 및 사용자 불편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변성준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은 "한컴이 30여 년간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며 축적해 온 기술력이 국가와 국민의 공익을 위해 쓰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공공기관 서식한글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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