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ㆍLGD, 국내 LCD 생산량 축소 검토

입력 2019-08-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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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수익성 악화된 데 따른 영향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사진제공=LG전자)
▲경기도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사진제공=LG전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수익성이 악화된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량을 대폭 축소하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을 양산하는 충남 아산 사업장의 일부 8.5세대 생산라인의 생산량을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라인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퀀텀닷(QD)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생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8.5세대 LCD 생산라인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디스플레이업계가 LCD 생산량 축소를 고려한 데는 중국 업체들의 물량 공세로 인해 LCD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65ㆍ75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8월까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55인치와 30ㆍ40인치는 각각 4개월, 3개월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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