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탄, "민(民) 차린 밥상 위 관(官) 숟가락"…지자체 행보 적절성 논란

입력 2019-08-07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출처=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일본 규탄 여론이 민간을 넘어 지역 정치계까지 확산되고 있다. 대중 사이에서 불을 지핀 일본 불매운동에 관(官)이 숟가락을 얻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7일 전국 기초단체장들이 잇따라 일본 규탄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날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은 "1일 1인 일본 규탄 챌린지의 첫 주자로 캠페인에 나선다"라고 발표했다. 전북도의회 의원들은 같은 날 일본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고, 경기도 구리시의회와 가평군의회 역시 일본 규탄 여론에 목소리를 보탰다.

이같은 지자체 정치인들의 행보는 전날 홍역을 치른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의 사례와도 맞물린다. 서 청장은 '보이콧 재팬' 메시지를 담은 깃발을 게양할 방침을 밝힌 뒤 비판에 직면한 뒤 이를 철회했다. 민간에서 이뤄지는 일본 보이콧 열풍을 관 차원에서 주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을 수긍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 정부 차원의 잇따르는 일본 규탄 캠페인은 일본 정부의 행보를 비판하는 차원이란 점에서 서 구청장과는 좀 다르다. 다만 개인의 자유와 다양한 의견 속에서 자칫 편파적인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도 적지 않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미국·이란 종전이냐 확전이냐...뉴욕증시 혼조 마감
  • 대출 갈아타기⋯ 고신용자만 웃는 ‘그들만의 잔치’ [플랫폼 금융의 역설]
  • MZ식 ‘작은 사치’...디저트 먹으러 백화점 간다[불황을 먹다, 한 입 경제]
  • 전쟁 후 ‘월요일=폭락장’ 평균 6% 급락…시총 421조 증발···[굳어지는 중동발 블랙먼데이①]
  • SUV 시장 흔드는 ‘가성비 경쟁’…실속형 모델 확대 [ET의 모빌리티]
  • 스페이스X IPO 앞두고…운용사들 ‘우주 ETF’ 선점 경쟁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430,000
    • +1.07%
    • 이더리움
    • 3,079,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1.53%
    • 리플
    • 2,013
    • -0.3%
    • 솔라나
    • 125,400
    • +1.21%
    • 에이다
    • 371
    • +1.64%
    • 트론
    • 486
    • -0.61%
    • 스텔라루멘
    • 255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20
    • +0.15%
    • 체인링크
    • 13,120
    • +2.42%
    • 샌드박스
    • 111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