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미르’ IP 소송 잇따라 이긴 위메이드…라이선스 매출 증가로 함박웃음

입력 2019-08-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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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저작권 분쟁에서 잇따라 승리한 위메이드가 적자를 벗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IP사업 확대로 인해 신규 라이선스 게임 로열티가 증가하며 하반기에는 더 큰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23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39억 원으로 22%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억 원으로 적자전환 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실적 상승은 2분기 신작 라이선스 게임 출시 등 IP사업 확대로 인한 로열티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부터 이어져온 신작 출시 효과, 액토즈소프트가 직접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한 게임 등이 포함돼 있다. 위메이드는 ‘미르’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 5종과 액토즈소프트와 계약한 2종 등 총 7종의 게임을 중국시장에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샨다게임즈와의 ‘미르의 전설3’ 중재에서 내려진 중간 판결로 인한 로열티 등의 효과도 포함돼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하반기에도 기 계약된 게임의 중국 출시가 10여개 예정되어 있고, ‘미르의전설2: 리부트’의 뒤를 있는 게임의 한국 출시, 그리고 37게임즈 등과의 새로운 게임 계약도 진행 중에 있다”며 “새로운 계약과 게임의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 라이선스 게임의 마켓 쉐어를 늘려가면서 하반기에도 라이선스 매출을 누적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메이드는 하반기에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과 라이선스 사업, 신작 개발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5월 ‘레전드오브블루문’이 ‘미리의 전설2’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게임 출시 초기 앱 마켓에서 다운로드가 금지되는 등의 해프닝도 있었으며 현재는 중국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한 상태다.

이외에도 미르의 전설2 중국버전인 ‘열화뇌정’을 다시 한글화 하는 ‘미르의 전설2 어게인’이 넷블루게임즈를 통해 국내 출시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 게임이 서비스되면 라이선스 수익을 얻는 만큼 위메이드의 라이선스 매출은 하반기에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르 IP 국내 사업의 일환으로 ‘미르4’, ‘미르M’, ‘미르W’도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미르4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장 대표는 “미르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는 새로운 수익 창출과 함께, 20년 동안 이어져 온 ‘미르’ IP의 새로운 확장이라는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신작게임의 성공은 IP 선순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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