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상가 수익률 ‘뒷걸음’···마이너스 수익률 기록 상권도 등장

입력 2019-07-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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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 작년 대비 0.19% 감소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0.19% 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지방 상권의 경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30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1.53%로 전년 동기 1.72% 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 가운데 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이 평균 이상 나타난 지역은 △서울(1.88%) △서인천(1.78%) △서경기(1.77%) △서광주(1.71%) △서부산(1.62%) 등지였다. 1%대 이하 낮은 수익률을 보인 지역은 △서제주도(0.52%) △서경남(0.84%)이었다.

특히 경남에서는 마이너스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상권도 있다.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거제옥포 상권의 2분기 중대형 상가 투자 수익률은 -0.67%로 올 들어 전국 첫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제옥포 상권은 공실률도 심각하다. 2분기 거제옥포 상권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7.3%로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11.5)%보다 5.8%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소비력이 탄탄한 대도시 중심으로는 상가 수익률 변동폭이 비교적 낮지만 핵심 산업 기반이 무너지는 지역 상권의 경우 타격 강도가 높아 수익률 저하, 공실률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자체를 중심으로 상권별 자구책이 강구되지 않는 한 상가시장 내 지역별, 상품별 양극화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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