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 후폭풍(?)…상장사 영업이익 전망치 2.5% 하향

입력 2019-07-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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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최근 상장사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반도체 소재 등 추가 수출 규제 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95개사(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 존재 기업 대상)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25일 기준 141조65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8일 기준 전망치(145조3218억 원)보다 3조6619억 원(2.52%)가량 하향 조정된 수치다.

이달 조사 대상 295개사 중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기업은 168곳(56.9%)이었다. 상향 기업은 90곳(30.5%)이다.

특히 반도체 기업의 하향 조정 여파가 컸다. 삼성전자는 전월 대비 2.76%(7596억 원) 하향된 26조7450억 원,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치도 같은 기간 11.07%(4347억 원) 낮아진 3조4932억 원으로 평가됐다.

S-Oil,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전기, 대한항공, LG디스플레이 등도 적게는 10%대에서 많게는 50%가량의 예상 실적 하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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