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와상징, 교육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창조

입력 2008-08-0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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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 학습문화로 업계 선도

10년 전 단 한권의 책으로 출시 1년 만에 전국의 국어 학습서 시장을 석권, 그 후 학습서, 온라인 교육사이트, 독토논(독서·토론·논술) 학원 등 출시하는 브랜드마다 줄곧 획기적인 기획력과 품질로 인정받으며 교육업계에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 있다.교육브랜드 1위, 소비자신뢰도 1위, 경영마케팅 대상, 한국교육산업 대상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 '비유와상징'이다.

비유와상징(이하 '비상')은 '한권으로 끝내기 국어' 교재를 시작으로 '완자', '오투', '개념플러스유형' 등 시장선도제품을 만드는 출판사업과 더불어 자기주도학습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온라인교육사업의 ‘수박씨닷컴’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등 대상 독토논 전문학원 '세상을 바꾸는 힘' 등으로 교육 사업을 확장하며 교육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비유와상징, 알에서 깨어나다

90년대 양태회 대표가 학원 강사로 활동하던 당시, 국내 학원 시장은 '산업'이라 불릴 만큼 급속도로 커지고 있었다. 그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학원용 교과서나 학습서는 전무한 상태였고, 출판사 어느 곳도 이러한 상황에 대한 수요파악을 하지 못하고 교육보다는 이익을 우선하는 기존 출판관행을 답습하고 있었다. 또한 지역별로 교사 및 강사에 따른 학습의 질적 차이가 학업 성취도의 지역편차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강사로서의 인생보다는 국내 사교육시장에서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나타난 이런 모든 문제점들을 보며 양태회 대표는 과감한 액션을 취했다. 바로 강사 생활을 하며 가장 필요로 했던 강사용(학원용)교재를 만드는 비유와상징을 설립(1997년)한 것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어문학을 전공한 양태회 대표는 98년 자신의 전공분야인 '국어' 학습서를 만들게 된다. 단 하나의 학습서일지라도 양태회 대표는 그 동안 자신이 경험하고 아쉬웠던 부분, 타 강사들이 느꼈던 의견들을 모두 반영해 말 그대로 완벽한 교재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디자인과 교재명도 소비자의 감성에 어필할 수 있도록 감성과 꿈을 담은 패션화를 추구했다. 소수제품으로 승부를 건 그 시작은 대단히 심플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비상만의 독특한 차별화 전략으로 각고의 노력 끝에 탄생된 제품은 출시 1년 만에 국어학습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것이 바로 '한권으로 끝내기 국어' 교재다.

◆비유와상징의 희망찬 날개짓

'한끝(한권으로 끝내기)', '완자(완벽한 자율학습서)', '오투(O2;산소)' 등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인정받는 학습서로 우뚝 서기까지는 비상의 끝없는 연구개발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원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학원용(강사용)교재가 전무했던 90년대 후반, 비상은 '한끝' 교재를 발간(1998년)했다. 이는 그 동안 강의용 교재에 목말라 있던 학원시장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고, 타 출판사들의 학원용 교재출간을 하게 하는 촉진제 역할을 했다. '한끝'은 업계 최초로 최단기간 내에 1000만권 판매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브랜드 선호도 1위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비상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05년 '학원탈출, 학습독립,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취지 아래 학습서 '완자'를 출간해 자율학습서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당시 비상은 조사를 통해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 전체 학생의 40%를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독학하는 학생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시중에 나와 있는 참고서나 문제집으로 공부 하는 것에 부족함을 느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기업의 모토인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 완벽한 자율학습이 가능한 학습서 '완자시리즈' 브랜드를 개발, 제품을 출시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교과서 대신 자율학습서 '완자'를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이 속속들이 늘어나면서 '완자'는 학습서부문 최다 시장 점유율 기록 및 초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했다.

'완자시리즈'의 성공은 앞으로 비유와상징이 교육전문기업으로 한 발짝 더 높이 올라가는 데 중요한 교두보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비유와상징, 교육업계 선도기업으로 비상

비상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생생한 교육현장의 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완벽한 교재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표지갈이' 등의 출판 관행을 없애기 위해 반품, 재고 품목을 전량 폐기하고 매학기 새롭게 개선본을 만들어 이윤보다 품질을 극대화 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온라인 교육 사업인 '수박씨닷컴'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는 비상이 본격적으로 '자기주도 학습문화 선도' 라는 기업 목적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이었다.

비상은 사업이 안정궤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낌없이 했고, 그 결과 현재 '수박씨닷컴'은 중등 온라인 강의 사이트 내 일평균 방문자 수 2위를 차지하는 등 치열한 중등 온라인 시장 안에서 상위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특목고 대비 강좌를 오픈하는 등 향후 초등부터 수능까지 망라하는 온라인 교육포털 사이트로 성장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서는 그날까지!

올해는 비유와상징이 창립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2004년부터 매년 40%가 넘는 고공성장을 하고 있는 비유와상징은 올해 중등 영어, 수학 교과서가 합격하면서 본격적으로 교과서 발행 사업에 착수했으며, 2010년까지 전 과목 교과서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은 2009년까지 중등 온라인시장 의미있는 2위, 2010년 고등 시장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중·고등 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비상의 양태회 대표는 "2008년 목표매출 874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각 영역별 사업을 융합하여 보다 전문화할 계획"이라며 "'교육브랜드 가치 1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 문화 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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