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멕시코만 원유 생산재개에 급락…WTI 2.6%↓

입력 2019-07-19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48달러(2.6%) 급락한 배럴당 55.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9월물 가격은 1.73달러(2.7%) 내린 배럴당 61.93달러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허리케인 강타로 가동이 중단됐던 멕시코만 지역의 유전들이 원유 생산을 빠르게 재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유가 하락세를 이끌었다고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가 전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달 19일 이후 1개월 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미국 안전환경집행국(BSEE)에 따르면 이날 멕시코만에 있는 유전의 약 18.78%와 천연가스전의 18.68%가 폐쇄 상태로 남아있다. 이는 직전 업데이트 상황인 이틀 전의 거의 58% 폐쇄 상황에서 크게 개선이 된 것이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해협에 있는 라라크섬에서 100만 리터에 달하는 원유를 밀수한 혐의로 외국 유조선을 나포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으나 결국 공급 확대에 따른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51,000
    • +0.66%
    • 이더리움
    • 4,257,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805,000
    • -1.11%
    • 리플
    • 2,795
    • -1.62%
    • 솔라나
    • 184,400
    • -2.28%
    • 에이다
    • 544
    • -3.55%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16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4.37%
    • 체인링크
    • 18,260
    • -3.03%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