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시작…지역난방료 9.65% 인상 적용

입력 2008-07-31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역난방료 인상을 시작으로 그동안 예고돼 왔던 공공요금이 꿈틀거리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8월 1일자로 지역난방 열요금을 현행대비 9.65% 인상,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기본요금은 변함이 없고 사용요금이 10.55% 인상된다.

지식경제부와 지역난방공사는 그동안 국제유가 급등을 이유로 8월 중 지역난방료 인상을 예고해 왔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난 2월과 5월 연료비 원가 상승으로 약 10%의 요금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공공요금 동결방침에 따라 요금인상을 유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상반기 유가가 약 36% 급등하는 등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더 이상의 동결은 한계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정부가 인상을 예고한 전기와 가스, 연탄 가격도 순차적으로 오른 것으로 보인다. 전기와 가스는 이달 중하순 이후 인상률이 확정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에 대해 산업용 9%대, 가정용 2%대의 요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고, 전기 요금을 결정하는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가 다음달 21일 열릴 예정으로 있다.

가스 요금은 지금까지 8월, 9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산업용은 50%, 가정용은 30%를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돼 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56,000
    • +1.36%
    • 이더리움
    • 4,411,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11.29%
    • 리플
    • 2,783
    • +0.07%
    • 솔라나
    • 186,700
    • +1.69%
    • 에이다
    • 546
    • +1.11%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4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2.78%
    • 체인링크
    • 18,510
    • +1.65%
    • 샌드박스
    • 1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