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두언, 차에서 내린지 2시간 만에 발견했지만… 극단적으로 비유했던 그만의 고통

입력 2019-07-17 0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TN 캡처 )
(출처=YTN 캡처 )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정두언 전 의원은 16일 오후 서울 홍제동 인근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차를 타고 가던 중 북한산 자락길에서 내렸고 약 2시간 뒤인 오후 4시 25분께 북한산 자락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정 전 의원의 부인은 발견 1시간 전인 오후 3시 42분께 유서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이를 언론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바 있다. 20대 총선 낙선 이후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고통에서 피하려면 죽는 수 밖에 없다며 급성 우울증을 언급했다. 그는 고층 건물에 불이나 불길에 갇힌 사람이 뛰어내리는 상황이나 마찬가지다란 비유를 들기도 했다.

그는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등 치료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안타까움이 모아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0,000
    • -0.27%
    • 이더리움
    • 4,544,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2.91%
    • 리플
    • 3,045
    • +0.2%
    • 솔라나
    • 198,100
    • -0.25%
    • 에이다
    • 624
    • +1.46%
    • 트론
    • 427
    • -1.16%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0.89%
    • 체인링크
    • 20,820
    • +2.6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