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차세대 에듀파인 SW 사업 수주…액티브X 없는 증명서 발급

입력 2019-07-16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합 보안 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차세대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 상용 SW(출력물 위·변조 방지) 도입 및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이하 K-에듀파인)'이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산하기관, 9000여 개 유치원과 1만1000개 초·중·고등학교의 재정 및 회계, 업무관리를 통합하는 국가 3대 대규모 재정시스템이다. 2008년 도입 이후 노후화된 기존 에듀파인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증명서 등 보안을 위한 출력물 위·변조 방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서 SGA솔루션즈가 주관 사업자로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회사 SGA임베디드가 정부 정책인 '논-액티브 X'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또 'K-에듀파인'에 적용될 고밀도 2차원 바코드는 '보이스아이'가 제공하며, SGA 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 분야 사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게도 된다.

출력물 위·변조 방지 솔루션 'Trust Certificate(인증성)'는 연간 1억 건 이상 증명 발급, 1000만 명 이상 사용자 서비스인 '정부24'와, 교직원 및 학부모 300만 명 대상 교육부 나이스 증명 발급 등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다년간 안정적이고 검증된 솔루션을 도입해 시스템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출력물에 대한 보안 및 법적 효력이 보장돼 신뢰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민원 증명 발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성까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정부가 2020년까지 공공 범용 웹 시스템에서 액티브X 기반 플러그인을 제거하는 '논-액티브 X' 정책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3대 재정시스템에 이를 적용하는데 의의가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 행정 시스템의 또 다른 큰 축인 나이스(NEIS) 유지관리사업자 SGA와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며, SGA 그룹이 교육 공공 정보화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396,000
    • -0.56%
    • 이더리움
    • 4,684,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689,500
    • -0.51%
    • 리플
    • 748
    • -1.19%
    • 솔라나
    • 203,800
    • +1.39%
    • 에이다
    • 674
    • +1.05%
    • 이오스
    • 1,170
    • -2.42%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5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2.76%
    • 체인링크
    • 20,550
    • -1.58%
    • 샌드박스
    • 661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