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에이즈치료제 美로부터 2차연구 지원비 받는다

입력 2008-07-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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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에이즈 치료제 개발과 병행하여 추진되고 있는 삼진제약의 항에이즈 외용제 개발 프로그램이 미국 NIH로부터 2차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삼진제약의 에이즈치료제 개발을 맡고 있는 美 임퀘스트(ImQuest)社는 여성 성매개 감염을 통한 에이즈 확산 방지의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는 삼진제약의 여성 외용제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립보건원(NIAID/NIH)이 혁신과제로 선정해 2차 연구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루 1만4000명 이상의 신규 에이즈 감염이 추정되며 여성에이즈 환자가 전체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확산일로에 있는 에이즈 전파 방지를 위한 여성용 에이즈 외용제 개발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에이즈 백신 개발이 요원한 상황에서 여성외용제의 성공적인 개발은 에이즈 확산을 차단하는데 가장 필수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점에서 삼진제약의 에이즈 신물질에 대한 NIH의 2차 연구비 지원결정은 1차 지원을 통한 전임상 연구결과, 역전사 효소 억제 및 바이러스 숙주세포 내 진입억제 등 독특한 이중 작용 기전과 뛰어난 효과로 에이즈 퇴치를 위한 최적의 제제로 평가된 삼진제약의 피리미딘디온(pyrimidinedione) 화합물을 빠른 시일 내 여성용 외용제로 개발하기 위해서다.

즉, 1차 연구비 지원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연구를 지속하고 외용제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었기 때문이라고 임퀘스트 관계자는 밝혔다.

에이즈 신약개발 사업 총괄책임자인 임퀘스트社 로버트 벅하이트 박사(CSO)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과 별도로 진행되고 있는 여성외용제 개발프로그램은 2009년에 IND(치험약실험)신청 및 임상실험을 할 예정이며, 여성들이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겔(GEL)형태의 제형 개발을 위해 제형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타(Utah)대학의 패트릭 카이저(Dr.Patrick Kiser) 박사팀과 연구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진제약의 에이즈 외용제 개발프로그램은 빌게이츠 메린다 재단, 록펠러재단 등 민간 및 미국, 영국, 유럽 등 선진국 정부의 지원으로 여성 성매개 에이즈감염 차단을 위한 최선의 방지책을 찾기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비영리국제기관인 IPM(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Microbicides)으로부터도 포괄적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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