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입력 2019-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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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산하 유전체정보 분과위원회 간사국으로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우리나라가 혁신성장 분야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기초가 되는 유전체정보 분야의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관리이사회가 의료정보 기술위원회 산하 유전체정보 분과위원회(SC1)의 간사국으로 한국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전체정보 분과위원회는 유전체정보의 의료와 임상연구 적용을 위한 정보, 지식 표현형태 및 관련 메타데이터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담당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간사국 수임은 2014년부터 ‘임상유전체 자료 교환을 위한 스펙’ 등 4종의 유전제정보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한 우리나라가 중국, 일본 등과의 치열한 수임 경쟁 끝에 얻어낸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전체정보 분과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제정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해당분야 기술표준 영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국표원은 이번 간사국 수임을 계기로 국내 정밀의료업계가 국제표준화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표준 선점 및 활용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표준적용이 예상되는 유전체정보 품질관리, 전자의무기록 템플릿 등 분야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유전체정보와 연관된 타분야 국제표준화기구와의 협력기반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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