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쿠웨이드서 884억 규모 초고압 전력망 수주

입력 2019-07-05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진전기가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400kV 대규모 신도시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884억 원으로 지난해 일진전기 매출의 12.1% 규모다.

일진전기는 계약에 따라 2020년 12월까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신도시 ‘알-무틀라’의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한다.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9개 신도시중 첫번째인 ‘알 무틀라’는 쿠웨이트시티 서북쪽에 위치하며 3만 가구가 입주하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이다.

이번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는 일진전기가 자재 공급과 송전 공사 등 전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수 일진전기 사업총괄대표는 “일진전기는 초고압 케이블과 초고압 변압기를 함께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일괄수주 방식의 전력망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웨이트 최대 신도시에 송전망을 구축하는 만큼 8개 추가 신도시의 전력망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쿠웨이트는 2035년까지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전력 소비량세계 1위로 전력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빈껍데기 된 어도어, 적당한 가격에 매각" 계획에 민희진 "대박"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양현종, '통산 170승' 대기록 이룰까…한화는 4연패 탈출 사력 [프로야구 25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5: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71,000
    • -3.49%
    • 이더리움
    • 4,552,000
    • -2.74%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4.86%
    • 리플
    • 760
    • -3.8%
    • 솔라나
    • 212,800
    • -6.34%
    • 에이다
    • 686
    • -6.03%
    • 이오스
    • 1,275
    • +2.7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65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6.45%
    • 체인링크
    • 21,310
    • -3.88%
    • 샌드박스
    • 665
    • -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