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분식회계 의혹'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 재소환

입력 2019-07-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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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분식회계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다시 검찰에 출석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이날 오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19일 김 대표를 처음 소환해 조사했다. 당시 검찰은 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을 지시했다는 의혹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은닉 과정, 직책 등에 비춰보면 증거인멸교사 공동정범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장 등을 소환해 조사한 검찰은 이모 부사장 등 관련자를 구속기소하고 증거인멸 의혹 수사를 마무리한 뒤 본안인 분식회계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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