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연결 국방 네트워크 구축 나선다..."국방 자원 감소 대비"

입력 2019-07-0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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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연결 기술 및 인공지능(AI)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과학기술들이 국방 전 분야에 적용된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국방자원 부족을 대비한 것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는 제12차 회의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모든 국방자원을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 국방 내 모바일 기기 활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모바일 기반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또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장비와 최첨단 무기체계 도입으로 보호 대상이 증가하고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는 현실에 맞춰 인공지능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사이버 공간 우위를 확보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다. 실제로 국방부는 전력 증강을 목표로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된 핵심기술과 요구되는 군사 능력을 구현할 핵심전력을 선정,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다.

국방부는 또 가상 및 증강현실(VR·AR) 등을 활용한 실감형 과학화 훈련체계를 구축, 실기동 등 현장훈련과 병행하는 '상시 실전형 훈련'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장병 복지와 생활에 밀접한 안전, 의료, 급식·피복 등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ICBM,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군수품 및 국방시설 등 국방자원에 대한 과학적 총생애주기(Total Life Cycle) 관리를 통해 효율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3D프린팅, 군수품 수송용 드론 등을 시범 적용하고, 전투원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난연 및 방탄소재, 통합에너지원 개발도 가속해 나가는 등 주요 기술분야 민·관·군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국방혁신 추진계획은 저출산에 따른 병역자원 감소, 한정된 재원 등 도전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며 "AI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국방 임무 수행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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