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1조 기술권리 반환 악재에 급락

입력 2019-07-04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약품이 1조 원대의 기술권리 반환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전날보다 7만5500 원(18.21%) 떨어진 3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날 공시를 통해 파트너사 얀센이 2015년 11월 6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비만·당뇨치료제(HM12525A)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얀센은 2015년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계약금과 임상개발, 시판허가, 매출단계별 성공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1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라이선스 계약을 한미약품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미약품의 비만·당뇨 치료제(HM12525A) 권리를 반환했다는 소식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4일 이번에 반환된 HM12525A의 가치 7220억 원을 차감한 후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는 44만 원이라며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춘다고 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58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이밖에 한화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키움증권 등도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낮췄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625,000
    • -1.76%
    • 이더리움
    • 4,525,000
    • -4.72%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4.73%
    • 리플
    • 736
    • -0.94%
    • 솔라나
    • 191,700
    • -6.12%
    • 에이다
    • 644
    • -4.17%
    • 이오스
    • 1,137
    • -2.65%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67%
    • 체인링크
    • 19,970
    • -1.19%
    • 샌드박스
    • 624
    • -5.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