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뼈있는 쇠고기 4년7개월만에 국내 첫 반입

입력 2008-07-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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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LA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 1.5톤이 4년 7개월만에 29일 새벽 오전 2시30분쯤 인전공항에 첫 반입됐다.

새로운 수입조건에 따라 국내로 첫 반입된 미국산 뼈 있는 쇠고기는 새로운 한국 수출용 품질평가 프로그램(QSA)에 따라 미국측의 위생과 검역절차를 거친 것.

이날 반입된 쇠고기는 경기도 이천의 보세창고로 옮겨져 정밀 검사 등을 거친 뒤 다음달 중순쯤 시중에 풀릴 전망이다.

이날 반입된 쇠고기는 미국 크릭스톤 팜스사가 30개월 미만의 소를 도축해 가공한 제품으로 갈비류등 모두 5개 품목이다.

이같은 뼈 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는 것은, 지난 2003년 말 미국의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금지된 이후 4년 7개월 여 만이다.

수입업체들은 판촉 차원에서 이번 쇠고기를 삼겹살 가격 수준의 염가로 시중에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앞서 28일 대책회의는 즉각적인 불매운동과 함께 촛불문화제, 유통저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전면 재협상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해 충돌이 예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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