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 장애 발생해도 작동하는 양자암호스위칭 기술 개발

입력 2019-06-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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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암호키 스위칭∙라우팅 기술 개발… 모든 종류 네트워크를 양자암호로 보호

SK텔레콤이 통신 장애가 발생해도 작동하는 양자암호 기술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양자정보통신 전문기업 ID Quantique(이하 IDQ) 등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양자암호시험망 국책 과제 '양자암호통신망 구축을 통한 신뢰성 검증 기술 및 앙자키 분배 고도화를 위한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과제를 통해 양자암호키 '스위칭' 기술을 개발했다. 스위칭 기술은 한쪽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 시 다른 방향으로 양자암호키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또 여러 개의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장비에 양자암호키 '라우팅' 기능 적용도 성공했다. 라우팅은 여러 경로 중 한 가지 경로를 설정해 주는 기능으로, 양자암호키가 전송되는 경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올해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긴 362km 규모의 8자형 시험망에 양자암호기술 적용을 완료했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기술 개발의 의미가 모든 구조의 네트워크 망에 양자암호기술을 적용해 보다 우수한 보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SK텔레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양자 생태계도 이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전 세계에서 양자암호통신 관련 국제표준화 과제를 4건 이상 수행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SK텔레콤은 IDQ 등 글로벌 사업자 및 벤더들과 양자암호 글로벌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ITU-T를 중심으로 한 양자암호 글로벌 표준화에 함께 참여해 표준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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